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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민국! 힘내라

오늘 민국이한테 엽서가 왔다는구나. 공주에서 엽서를 보냈다구?
그리고 아빠하고 약속 한 것 지키려고 5 kg 의 살을 빼고 오겠다고 했다며?

그러려면 얼마나 힘들겠니.
하지만 아빠는 민국이가 너무나 자랑 스럽다.
초등학교 4학년이 네가 왠만한 어른들도 감히 못하는 1,000리 행군을 그것도 가장 더운 여름에 도전해서 목표를 차근 차근 이루고 있다는 것이 이 아빠에게는 큰 자랑 거리이고, 큰 기쁨 이란다.

민국아.
가족이 보고 싶지?
이번 기회를 통해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았을줄 안다.

덮고 지치겠지만, 힘내거라.
벌써 8일째 잘 이겨내고 있잖니?
민국이가 처음 배낭을 맬때 늘 학교에 매고 가던 책 가방무게 니까 안무겁다고 했지만,
오랜동안 배낭메고 행군 하니까 배낭이 점점 무거워 오는 것을 느낄게다.

모든일이 다 그렇단다.
처음에는 쉽게 될것 같지만, 이 세상에 만만한 일은 하나도 없단다.
그러므로 모든 일을 너무 쉽게 생각 하거나, 너무 무서워 하지 말고 한발 한발 차근 차근 앞으로 가다보면 어려웠던 모든것이 해결되고 목표가 이루워 지는 것이란다.
이 세상에 한꺼번에 해결되는 것은 없단다.
지금 민국이가 경복궁에 돌아오기 위해서 앞으로 걸어 가는 것 처럼 민국이 앞에 주어진 문제를 하나 하나 해결 해 나가야만 하는 거란다.

민국아!
민국이가 원했던것처럼 제주도에서 배를 타고 인천으로 돌아 오기를 기다린다.
건강한 모습으로.

참. 그리고,
아빠는 민국이가 경복궁에 도착 하는날 민국이를 못보겠구나.
왜냐하면, 아빠는 8월 6일부터 8월 9일까지 중동의 바레인이라는 나라로 출장을 가야 하거든.
하지만 아빠는 민국이가 무척이나 보고 싶구나.

사랑하는 나의 아들
아빠가 출장 다녀와서 보도록 하자.

채민국! 힘내라.

민국이를 보고 싶어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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