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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아버지께서 써라고 하셔서 쓴다.
이 걸 너가 볼지 도 모르겠지만, 그동안 우리 가족이 쓴 것은 너가 찾아봐.
꽤 많을 거야. 이제 일주일도 안 남았지.
후후 이제 나도 좋은 시간 거의 다 갔군.
그래도 너가 있을 때가 더 나은 것 같다.
어서 와라.
아버지께서 벌써부터 너한테 여러가지 해 주어야 겠다고 하신다.
그런데 오늘은 연맹 홈페이지에 사진이나 글이 하나도 없었어.
그냥 아쉬울 뿐이야. 우리 가족의 하루 일과에 꼭 이걸을 확인하는 건
거의 의무화 되어 있어.
언제나 하는 말이지만 열심히 하여서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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