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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은아 이제 5일 남았다. 네일이면 제주도에 들어가 있겟구나.
아마 이제까지 고생중 이번고생이 가장 심했지 싶다. 하지만 작은엄만 그런 소은이가 무지무지 대견스럽고 대단해보여. 그어려운 일을 해내다니.이번 방학은 아마 평생 잊을 수 없을 껄.
이젠 끝이보이고 갈수록 적응도되고 친구도 생겨서 할만하지? 정말 고생끝 행복시작이다.
마지막 젖먹던 힘까지 다 내서 씩씩하게 걷고 잘 보내라.
아마 새깜둥이가 되어 있겟지? 무척 보고 싶다.
널 많이많이 사랑한다.
2002년 8월 3일 작은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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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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