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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03 15:24

할머니가

조회 수 273 댓글 0
착한 시헌 시인아~~!!
이 할머니는 이렇게 편안히 앉아 있는데도 땀이 흐르고 더운데우리 시헌이랑 시인이는 얼마나 힘들까? 생각만해도 마음이 아프구나
하지만 장한 우리 외손자들 좀만 참아라
분명 너희둘은 착해서 하느님께서 언제나 지켜주실테니까
힘들지만 조금만 참고 견디어내렴

경북궁에서 만나는 날에는
지금보다더 훨씬 늠름해진 시헌 시인이를 보고 싶구나
건강하고 아프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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