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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 진성아 오늘도 무척 덥구나
그래도 간간히 바람이 불어서 땀을 식히는 것 같구나.
어제는 우리집 우편함에 진수 진성이 엽서가 나란히 꽂혀 있더구나.
얼마나 반갑던지...
진수 진성아 많이 힘든것 같구나.
그래도 열심히 참고 행군에 참여 하는것 같아 엄마는 우리 아들들이 무척 자랑스럽구나.
어린아이로만 느껴지던 우리 진수 진성이가 그 먼 길을 열심히 걷는 다는 것이 생각할 수록
엄마 마음이 벅찬 감동으로 가득차는 구나.
진수 진성아 이제 정말 며칠 안남았다.
건강한 모습으로 경복궁에서 보자.
보고 싶더라도 조금만 더 참자.
안녕.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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