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성아 엄마야 재성아 엄마가 우편 으로 편질 보내질 못했구나 미안하다 아들과딸들아로 글을 올렸는데 너에게 전달이 되었니? 재성아 사랑한다 인터넷에 사진이 몇 장 올려졌는데 너의 모습은 찾을 수 가 없더구나 보고싶다 설레이는 마음 으로 사서함에 목소리라도 나오지 않을까 해서 들어봐도 들을수가 없더군 섭섭한 마음으로 수화기를 내려 놓았다" 내일을 기다려봐야지" 오늘도 힘든 하루 였지 어제는 잠시 비 가 내렸었는데 그곳엔.. .오늘이면 제주도에 있겠구나 제주도 날씨는 변덕쟁이던데... 그곳에 머무는 동안 날씨가 좋았으면 참 좋겠다 어디 아픈데는 없는거야 걱정이구나 몸은 지쳤어도 마음은 하루 하루 가벼워지는 것 같지 않니? 경복궁에서 만날 날이 가까워져 가니까 그래도 그리움은 더 쌓여 가는구나 여러 대원들과 대장님들께 작은 도움이 되어주거라 이 사회는 여럿이 더블어 살아가는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