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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태훈이에게

by 임창업 posted Aug 0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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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훈아!
지금은 일요일 아침 여기에는 비가 많이 내리고 있단다.
태훈이가 있는 그곳은 비가 내리고 있는지...제주도로 가야되는데 배가 재대로 가는건지...
아빠는 많은 것이 궁금하단다.
어제 영훈이가 국토순례를 마치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단다.처음에는 다리가 많이 아파 잠깐 버스를 탔으나...그 이후로는 완주를 했단다.
영훈이도 국토순례를 갔다가 오더니 많이 변했구나..의젓해졌단다.
그리고 형아 걱정도 많이 한단다.
태훈아! 이젠 태훈이 볼 날도 5일 남았구나 하루빨리 태훈이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전화 음성사사함으로 너의 목소리를 들었다.목소리가 힘차고 똑똑하게 인터뷰하는 너의 목소리에
자신감이 가득차있어 아빠는 마음이 든든했단다.
태훈아...아빠는 하루하루가 지나면서 태훈이를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단다.
어렵고..힘든일을..묵묵히 목적달성을 위하여 이루어내는 태훈이의 모습이 아빠의 눈앞에 보인단다.
처음 가보는 제주도에서 많은 추억을 만들고 구경도 많이 하고 돌아오기를 기원한다.
"임태훈!!!!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