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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 딸 아들아!
이제 행군 무사히 끝내고 제주도로 출발한다고 하니 너무 자랑스럽고 믿음직 스럽구나.
그렇지만 엄마는 이렇게 애타게 편지쓰랴 .인터넷 보랴. 녹음목소리 에서 너희들을 찾으랴 애쓰는데 엽서 두장밖에 소식이 없구나. 언제쯤 목소리를 들을지...
건강하고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생각하고 기다릴께
우리 경복궁에서 반갑게 만나자. 발조심하고 아프면 약바르고 썬크림 열심히 바르고.
엄마가 아빠와 멋있는 꽃다발 준비해서 아빠와 함께 나갈께. 아빠가 너희들 때문에 휴가도 못보내고 너희들 오는날로 잡았단다.
참 엄마 생일은 아빠가 즐겁게 해주셨는데 그래도 우리 딸. 아들이 없으니 허전하고 너무 쓸쓸한 생일 이었던것 같다. 너희들도 아빠 엄마가 무척 보고싶을꺼야 우리 조금만 참자
그럼 우리 믿음직스런운 우리 아이들 다시 만날때까지 건강조심 하기를 .
어차피 떠난길 즐겁게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 빠이 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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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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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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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 일반 보고싶은 장한 아들 창환이에게 1부 엄마가 2002.08.05 189
1907 일반 용감하다 재영이 대견하다 재영이 엄 마 2002.08.04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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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 일반 아들7 임원제 2002.08.04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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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 일반 사랑하는 혁이 올아버니에게 김민정[조치원] 2002.08.04 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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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0 일반 엄마,아빠는 현재를 믿는다 구현재 2002.08.04 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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