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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야,,
우리집 막내 귀염둥이,
잘하고 있는지모르겠네,,
니가없으니까,집이 너무조용하네,
엄마랑 언니는 너무조용해서,,심심하기만 하단다,
딸기는 저녘마다,,널기다리는듯 문앞을 쓸쓸이 지키고있단다,
가기전에 그만큼이나 가지말라고,,말렸었는데,,
지금은 너무 미안하고,후회가되네,,
요번이 너에게 많은걸 가르쳐주겠지,
많이 성숙해 오겠네,, 우리집 막내가,
니가 성숙하는 만큼,,그안에..에수님을 품고 돌아왔으면 좋겠네,,
지혜야,,
엄마 걱정이 대단하시단다,,
그만큼니가, 힘을내야겠지,,
힘들어도 지쳐도,,널사랑하는분들을생각하며,
잘 이겨내리라 언니는믿는다,,,
니가힘들때,, 이렇게,,컴퓨터앞에 앉아 편지밖에 쓸수없어 너무 미안하다,
힘내고,,,,몇일뒤,,웃는모습으로 뛰어오는지혜를 보고싶다,,,
지혜야,,,
화이팅,,
지금니가 열심히걷고있을생각하니까,,,
너무 아름답게 보인다,,
사랑해,,,,,,
-지혜가사랑하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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