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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러 안녕 ...
어제 외할아버지 생신이셔서 삼촌 숙모 모두 모여 지연이 이야기 많이 했단다...
너무 보고싶어하는 엄마와 동생들 그리고 모는 가족들은 도러의 용기와 씩씩함에 박수를 보내고 있단다.. 도러의 목소리를 듣고싶어 음성메세지에 기를 기울이고 있었단다...

제주도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 그곳은 네가 2 ~ 3 살때 아장아장 잘도 걸어 다니던 곳이란다..

좋은구경도 많이하고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대장님 말씀 잘 듣고 아빠가 처음에 말했듯이
너 보다 어리고 힘들어 하는 친구들을 도울수 있는 마음 가짐 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그리고 제주에서 인천으로 배타고 돌아올때 배멀미를 할수있으니 대장님께서 멀미약 주시면 반듯이 먹고 오너라... 그리고 집으로 편지가 한장 밖에 오지 않았는데 편지좀 해라..
주소를 모르면 옛날 주소로 하던가 아니면 서울시 중계동 건영3차 아파트 306동1206호 로 하면
될것이다..

늘 긍정적인 사고로 힘듬을 즐거움으로 이겨내는 슬기로움을 배워오거라..
아빠는 오늘하루도 딸에게 용기를 보낸다...

사랑해 ^0^ 아빠의 영원한 도러 <<<<<<^^^^^0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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