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했다 ! 우리 아들 형근이 !

하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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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도착 했구나 !
그동안 행군 하느라 고생 많이 했다.
여기는 천둥 번개 치고 비가 많이 오는데
거기는 날씨가 좋다고 하니 다행이다.
푸른 바다에서 그동안의 땀을 깨끗이 씻어 버려라.
전화 방송에 혹시나 니 목소리 나올까 했는데 안 나오더라.
마지막 제주도에서 신나게 놀고
8월 8일 경복궁에서 만나자 맛있는 것 사주마. 건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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