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간다고 하는 윤영이를 말리지 못한것이 안타깝구나. 막무가내로 가야 한다는 윤영이 니가 애초로워서 강력하게 말리질 못했는데,또 병원에 갔다니 엄마는 마음이 아프단다. 다른 대원들에게 너무 미안 해 하는윤영이가 대견스러워 보인다.더위를 먹는다는것이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운것인지 윤영이를 통해서 알았고 지금쯤은 마라도에 도착했겠구나.아무튼 몸 조절을 잘해서 대장님+대원들에게 폐 끼치지 않도록 해. 행군하는 일정은 없으니까 많은것을 윤영이 것으로 만들어 오도록해. 사진도 많이 찍고 관찰도 하고 즐겁도록 해.약은 꼭 먹어야해.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꾸나!욱이는 방학이 끝나서 오늘 부터 어린이집에 등교해.3일날에 아빠랑욱이는 서울대공원에 놀러갔었고 엄마는 집에 있었단다.서울엔 비가 억수로 많이 왔는데 제주도로갈때 날씨는 좋았는지.박승민대장님+이기철대장님과 통화하고 나니 조금은 안심이 되는구나.잘 지내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