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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에 새겨진 수빈이의 발자국

by 전수빈 posted Aug 0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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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며칠만 지나면 보고픈 수빈이를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마구 뛴다.
수빈!
오늘은 무척 즐거웠겠구나.
처음 가본 마라도!! 느낌이 어떠했을까?
엄마한테 많이많이 이야기해주렴.
아마 지금쯤 어디에 있을까?
제주쪽일까?
서귀포쪽일까?

그동안 애쓴 탐험대원들,대장님들, 그리고 우리 수빈이에게
힘찬 박수를 보낸다.
수빈!
제주도에서의 추억을 가슴 속에 듬뿍 담고 오렴.
남은 날들....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수빈이가 되길......
사랑한다..우리 수빈!
8일--경복궁에서 보자꾸나.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