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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05 19:43

김준희-

조회 수 223 댓글 0


무지더운 날씨에 고생이 많구나..
네 아빠강요로 작은고숙도 한메일 날린다..^^
작은고숙도 아래사진처럼 아주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준희가 격었던 과정을 거쳐서
현재 여기까지 왔단다.물론 준희가 걸어왔던 길과 똑같지는 않지만...
근데 중요한건 지금 서있는 그자리가 가장 중요하다는걸 알아야 한단다.
지금 그자리 그시간에 네가 한일들이 내일 네가 서있을곳을 정해준단다.
지금 네가 한발한발 열심히 걸으면 내일은 남들보다 더멀리 서있을수 있을거야.
하지만 혼자만 무작정 달리면 네주위 사람들은 보이지 않지..
같이 끌면서 밀면서 서로서로 열심히 걷는다면 모두가 더좋은 위치에서
내일을 맞이할수 있을거야.
너무 말이 어려웠나...
근데 이젠 준희도 중학생이니.무슨말인지 알겠지..^^
얼마남지 안은 여정 무사히 마치고 한층 더성숙하고 더명랑하고 더노력하는 모습으로
작은고숙과 만나도록 하자꾸나...

제주도라길래 파란색글씨로 썼다..좀이라도 더 시원해 보이지않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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