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원일이니...

비오는 소리에 놀라서 잠을 깨었어.
일기예보를 들어보니 비가 많이 온다는 소식에 놀랐단다.
날씨가 끝까지 속을 썩이는 군아!
3일만 참아 주면 좋을텐데.
배를 타는데는 별지장이 없는지, 궁금해서 탐험대로 연락을 했더니
아직 까지는 이상이 없다고 하시는데...
밤에 편지를 보내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부모님께 라는 코너에 들어가 보니
신구범이라는 이름이 커다랗게 보이는거 아니니, 엄마는 깜짝 놀랐단다.
너희 소식 너무도 반가웠어, 장문 솜씨가 늘었다.
너희 소식 프린트를 해놓았어, 오면 보여 주려고 그 동안에 보낸 편지를 다 프린트를
해 두었단다.
좋은 추억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란다.
세월이 가면 지금의 마음이 잊혀지려고 할때 엄마가 보고 반성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라도 프린터를 해서 놓고 보면 새로운 기분이 되겠지?
구범이가 고생은 많이 하지만 우리 식구들이 많은 공부를 할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가정이라는 울타리가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것인지, 가족 한사람 한사람이 얼마나
귀중한 존재라는 것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된것같다.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