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소연이에게

아침부터 비가내리는데 혹시 비를맞고 걷고있을까,
아프지않고 잘 견디고있을까, 네가 대견스럽단다.
이모가 너희팀을 만났는데, 성전에서... 널 애타게 불렀는데 대답이 없더구나.
면회를 할 수 없다고해서 그냥돌아왔다.언니 오빠들에게 소식은 들었는지.....
이제 힘들었던 과정이 거의다 끝나가는구나, 아름다운 추억이되었으면 좋겠다.
엄마,아빠가 너를 마중나갈때,프랑카드를 들고나간대. 행복하겠구나.
이모도 너의 그 대견한모습을 보고싶다.돌아오면 전화해.기다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