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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 우리나라끝! 장하다! 희주,희승!

by 엄마가 posted Aug 0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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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희주,희승아!

동영상이 오늘은 많이 올라왔더구나!
혹시 너희들을 볼까해서 보았는데,이진포에서 함성지른장면에서 희주는 보았는데
희승이가 보이지 않아서..
희주는 저번에도 나와서 두번을 보았는데 동생 희승이가 안보이니까 많이 안타갑구나!
하지만 2틀후면 본다는 희망으로 엄마와 아빠는 가슴이 벅차구나!
희승아! 다리에 물집이 많이 잡혔을텐데...

희승이 목소리도 전화사서함에서 목소리를 듣지못해 많이많이 궁금하구나 !
하지만 우리나라 끝인 마라도까지 완주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눈물이 날 정도로
너희들이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단다.

걷는것이 이렇게 힘든줄 몰랐다는 희승이 엽서를 보고 마음의준비를 단단히
하고가지 않아서 어려움이 두배였겠구나! 하고 생각했지!

하지만 희주와 희승이는 해낸것이다 !
특히 대다수의 대원들이 남자들이더구나 !
그속에서 우리 장한 두 딸이 해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구나!

지금 느끼는 감정과 생각들이 앞으로 너희들이 살아가는데
얼마나 큰 정신적 도움이 ,그리고 청량제가 되리라 엄마는 믿는단다 .
지금 가장 하고픈것이 무었일까?

희주야! 희승아!
대원들끼리 쳐지면 이끌어주고 챙겨주고 부추키면서 ,또한 잘못을 하면 벌도
받으면서 이뤄낸 완주속에서 서로 협동하는것이 얼마나 큰힘이 된다는것도
뼈저리게 느꼈을것 같고...
아무튼 2틀남은 일정도 긴장 풀지 말고 조금만 참아보자!
제주도에서 다시 육지로 오는 배가 무사히 도착히기를 기도하마!
경복궁에서 보자 !
페이졀도 같이 갈 꺼야!
그럼 감기 조심하고..
완주할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