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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무재는 과연 내아들!

by 무재 엄마 posted Aug 0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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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무재는 과연 이엄마의 자랑스런 아들이야.
이젠 넌 뭐든지 할수있어. 무재야 장하다. 장한 내아들 생각하면 엄마는 가슴이 벅차오른다.
힘들고 어려운일이 생기더라로 꾹참고 인내하면 영광의 그날이 기다리고 있다는것을 실감했겠지.
엄마도 집에서 너의 행군 소식을 들어 가며 여러가지 생각 많이 했단다.
외아들이라 씩씩하고 강하게 키워야겠다는 생각에 재롱도 한번 안받아주었고 작은 실수도 엄하게 꾸짖어 항상 엄격한 엄마였지.
하지만 누구보다 의젓한 무재를 늘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었단다.
그래서 힘들고 어려울줄 알면서도 넌 할수있으리라 믿었기에
너를 그곳에 가게한거야.알고있지 무재야.
힘들지만 당당한 모습으로 종주를 끝내고 돌아갈께요 하나님께 기도 많이 해주세요라는 너의 편지에 새벽이면 교회에 나가서 기도를 하고있단다. 무재야! 귀하고 귀한 너를 보내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눈물로 기도 하는구나. 하나님 감사해요. 무재야 너도 너무너무 사랑해. 남은 시간도 보람되고 알차게 좋은 친구들과 얘기도 많이 나누고 즐겁게 보내다 오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