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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야 축하한다. - 정말 장하고 장한 남자구나.

by 아빠가 posted Aug 0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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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야 정말 장하고 장하도다. 우리나라 국가대표 축구팀이 이룩한 월드컵 4강의 기쁨보다 그때그 감격보다 오히려 아빠에게는 준우의 이번 대장정의 성공이 훨씬 크게 느껴지는구나. 강한 체력,정신적 훈련을 견디어내고 드디어 성공을 눈앞에 둔 너의 모습이 참으로 가슴뿌듯하고 감격스럽구나.
몇십년만의 엄청난 무더위를 정신력 하나로 이겨낸 너의 모습을 아빠는 빨리 보고싶구나.
준우야 지금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 내리고 있고 이곳저곳에서 사고도 많이 나고 있는데 서울 도착 그날까지 마음을 추스려 조심하고 대장님들 말씀 잘 따르도록 하려무나.
준우야 이제 이틀밤만 자면 널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참으로 기쁘구나. 준우가 오면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기도 하구나. 인터넷에 올려준 사진및 동영상에서 너의 모습을 찿아보기가 힘들구나.
준우야 오늘밤에 푹 잘자고 목요일 경복궁에서 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