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12일밤을지낸 최승헌.승민

by 아빠가 posted Aug 06, 200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장하구나 아들들아!
오늘밤만자면 하룻밤이 남ㅁ는구나
아들들들아!
너희들은 해냈구나
아름다운 조국산하의 숨결을 구름과.바람과 비와 그리고 너희들의 땀방울로 승화시킨거룩한 행진속에서의 포효를 우리는 듣고 너희는 느낄수 있고.....
아~
우리의 아들딸들은 해냈구나 저 산야의 아름다움을 가슴에 담기를 ...
아~
싱그런 조국산하의 정기를 가슴곳깊이 들이마시기를 14일
몸은 어제의 너희들일지던정 마음은 어제의 너희들이 아닌것을
우리는 느꼈다 사진과 동영상을 통한 너희들의 모습으로 가장진한감동을 ....

아들들아~
정확하게 10년전 아빠가 카메라 하나메고 버스타고 다니던 그곳들을 너희들은 걷고 또걷고
사타구니에 살과살이스치고 발에는 물집이생기고 머리도못감고 목욕도 못하면서 14일동안
그렇게 이아빠를 능가하면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살아가는 느낌을 온몸으로 느낀너희들
자랑스럽구나 ...
아들들들아 이제 아빠도 너희들의 생각과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는쪽으로 마음을 정하였단다
많은 대화와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우ㅡ리 즐겁게 살아가자
숭헌아 승민아 !
지금 원형이가 엄마한테 혼나고있단다 아주 말썽을 많이부린단다
그래도 울지도 않고 아빠옆으로닥아와서 형아!1 언제와 /한단다
오늘밤 푹잘자고 내일 하루 더 제주도 에서 관광하면서 이번 탐사의 목적과 앞으로의 삶에대하여
성숙한 마음으로 깊게 생각하면서 정리할수있도록 바란다....
오늘 서울은 계속비가왔는데....
내일 인천행 배는 탈수있겠지?///
아무쪼록 마지막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