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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김지연에게

by 엄마가 posted Aug 0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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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지연아.
몸건강히 잘있는지 무척 궁금하다.
너의 빈자리가 무지 크다는것을 느꼈단다.
맛있는 음식을 먹을때 친척들이 다모였을때 너생각에 눈물이 나더라.
신발을 하나더 가져갈것을 하고 후회했단다.
이번 경험이 너의계획에 큰도움이 될것이라 믿는다.
너의 옆에는 항상 가족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힘들고 외로워도 이겨내라.
건강한 모습으로 경복궁에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