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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히 구멍 뚤린 하늘 . 번쩍 번쩍 번개
전화기만 들었다 놓았다
제주도 날씨는 좋아서 배는 출항 했다는데.....
전국적으로 호우주의보,경보.
오늘 올라온 사진중 너의모습 보니 모든게 엄마의 기우 !!!!!
지금쯤 너희들이 탄 배는 어디쯤 올까?????
아빠도 걱정이 되셔 잠 못 이루시기에 8일날 너 데리러 가려면 주무시라 하고 ...
엄마는 또 탐험연맹 여기저기를 헤맨단다
여기에 와 있으면 정길이 네가 가까이 있는듯 싶어 .
정길아 탐험의 끝자락에서 사람의 힘으로 어쩔수 없는 기상변화 앞에서
지금쯤 정길이 자고 있을까 ??? 아니면 흔들리는 배안에서 멀미는 하지 않을까???
사진에서의 모습 대로 여유롭게 엄마 .아빠 앞에 쨍 하고 나타나겠지 !!!
정길아 이밤 엄마는 시간이 빨리 빨리 지나가 쨍하고 해 뜨는 아침이 빨리 오길......
태극전사도 부럽지 않은 너희 모든 대원들이 순탄하게 항로를 마치고 인천항에 내리길...
정길아 ,이제 1박2일 밖에 안 남았는데 ,지나간 시간보다 더 길게 느껴짐은 웬 일 일까 ?
정길아 남은 시간 즐겁고 보람되게 보내기를......
정기리를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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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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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54 일반 여객선 처음 타보지... 엄마가 2002.08.07 170
40453 일반 남바야 형아 남동우~~~ file 나래누나 2002.08.07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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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쨍하고 떴 다!!! 유 정 길@ 정길모 2002.08.07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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