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검푸른 바다의 한가운데에서 푸른파도를 바라보면서
열심히들 달려온 아들들 ...
드디어 비바람몰라치는 인천항에 도착하고
많은 부모님들은 노심초사 한잠도 제대로 자지못하고
전화 사서함및 일기예보에 귀를 귀울이면서 가슴조리던
지난밤의 걱정도 불안도 이제 훨훨날려버리고
탐험연맹본부에 전화 한통화 무사히11쯤 인천항에 도착했다는
고마운 말이 지금도 귀전에 맴돈다

총대장님을 비롯한 많은 대장님들 우리아이들을 보살피고 이끌어가느라
고생많았읍니다
처음탐험에 참가시킬때 많은 걱정과 우려를 이야기하면서 잘좀부탁하자고
했던 부분이 기우였다고 생각합니다 훌륭하십니다
얼마나 변한모습을 볼수있을지 궁굼하기도하고
과연해낼까 ? 걱정도 많이했는데....

아들들아 !
너희는 해냈구나
살과살이스쳐서 스치는 쓰라림과
처음많이걷다보니 여린발에는생긴 물집들
올여름 가장 뜨거운 폭염아래에서 걸어가는 고통도
열대야의 잠못이루는 밤에 모기와 싸워야하는 아픔도
매일 목욕하던 너희들 하루이틀 삼일 씻지도못하고 자야하는 고충도

너희들 은 해냈구나
항상 없는것보다 있는것이많고
배고픔보다 먹기싫어서 안먹는 풍족함
고장나지않은 많은 물건들에대하여 싫증을 내고
그져 당연히 너희들을 위하여 존재하고
그렇게 놓여있다고 생각했던 많은 일들에대하여
다시한번 생각할수있는 소중한시간에
너희들은 새롭게 변하였다고 생각한다
주위에있는 모든것이 소중하고 아름답다는사실과
땀방울을 흘리지않으면 얻어지는것이 없다는 중요한사실들을...

승헌승민아 !
오늘 수원으로 이동하고 수원성과 수원의 역사에대하여
탐험하는 시간들을 갖고 바로 오늘 서울에 도착하여
참을 청하는것으로 알고있다 .
마지막날밤 14일동안 행했던 믿기지않는 일들과
앞으로 인생에대하여 한번 깊게 생각해보렴
두번다시올수없는 시간들이기에 마지막 순간까지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할수있도록 노력해 주길바란다
이제 내일 하루면 14박15일동안의 일정을 끝마치고 아빠엄마에게
돌아오고 많은대원들과 대장님들과의 아쉬운작별을 고해야하겠지
아빠.엄마도 이렇게 매일 글을 올리는것도 내일이면 끝나겠구나
그러나 아빠는 앞으로 하고싶은말이있으면 너희 들의 e-mail로 보내겠다
너희들도 아빠의 e-mail로 하고싶은 이야기를 보낼수있도록...
사랑하는 아들들아~
내일 경복궁에서 보자.
안녕~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263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663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628
2229 일반 한솔짱 내일 보자 2002.08.07 247
2228 일반 장한 아들 중경아 두섭아줌마 2002.08.07 149
2227 일반 창룡문에 도착했다며...... 엄마 2002.08.07 162
2226 일반 풍운, 주성, 수지 (9): 대장정의 끝에서... 아빠 2002.08.07 203
2225 일반 장한 우리 아들 두섭아 김정옥 2002.08.07 201
2224 일반 천안중학교 화이팅 친구가 2002.08.07 425
» 일반 수원의 길목에서 최승헌.승민 아빠가 2002.08.07 324
2222 일반 내일을 기다리며..... 은령,의형엄마 2002.08.07 143
2221 일반 아이들을 보고 왔어요 시헌 시인 아빠 엄마 2002.08.07 211
2220 일반 강우야.. 내일보자^^ 가족들~ 2002.08.07 280
2219 일반 강우야. 내일 보자. 강우 아빠 2002.08.07 142
2218 일반 풍운 엄마 2002.08.07 142
2217 일반 경복궁이 보인다 김동훈(자양동) 2002.08.07 140
2216 일반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윤태현엄마 2002.08.07 671
2215 일반 한솥밥 먹은... 권순영(엄~마) 2002.08.07 156
2214 일반 동운이가 드디어 해냈구나 ! 모두에게 감사... 동운엄마 2002.08.07 222
2213 일반 준태옵ㅃ ㅏ,민우옵ㅃ ㅏ 보스1오;ㅋ 김ㅎĦ리 2002.08.07 746
2212 일반 하남서부초교5 진솔화이팅!!!! 진솔아빠 2002.08.07 308
2211 일반 화이팅 준태 민우 이현순 2002.08.07 205
2210 일반 야속한 빗줄기도 너를 막지는 못하였구나. 엄마 2002.08.07 135
Board Pagination Prev 1 ...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