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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아들.........낼 이면......보는구나

by 손동주 엄마가 posted Aug 0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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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정말.....멋지고 ......대견하다
엄마는 오늘 종일토록......맘이 들떠고......우왕좌왕이네
낼 이면.....우리 아들 볼 생각에 말이야
그동안...아들 보고파서..
자다가....깨고......인터넷.....열어보고......그러다가......도
가슴이 너무 아프면.......그냥..아무 이유없이....울기도 하고.........
괜히.......아빠한테...투정도 부리고
엄마 아들이....이렇케 멋지게 해낼걸 알았는데
그래도...............
넌......경복궁에 나오지 말라고 했지만
내일...누나랑 엄마가 나갈게
아빠는 아무래도 힘드실것 같애
멋진 아들을 한시라도 빨리 보고파서.....안되겠거든
그럼 경복궁에서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