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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림 !
아름답다.
너에 이름이,
너에 검게 그을린 얼굴이,
넓어진 너에 마음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이번 호남종주 탐험길을 아무런 일없이 무사히 맞침을
엄마 아빠의 마음으로 깊은 사랑의 축하를 보낸다.
이 밤이 새고나면 엄마랑 아빠 너를 맞으러 서울로 올라 간다.
엄마는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이는지,
아빠한테 수시로 전화를 한단다.
마치 엄마가 탐험을 끝마치고 온 사람처럼 싱글벙글
자랑이 입가에 걸려있다.
세림아!
밖에는 지금도 비가 몹시많이 내리고 있다.
머물고있는 곳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겠지,
탐험 마지막밤 감기들지 않도록 몸조심하고,
내일 웃음으로 만나자.
엄마랑 아빠
웃음꽃다발 한아름 준비하고,
세림이가 원하는 맛있는 물 준비해서
내일 일찍 경복궁으로 출발할께......
딸!
다시한번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
우리쎌미는 대단한 일을 해냈거든~
아직도 비는 내리고
이제 이놈의 비가 끝칠때도 되었는데,
도무지 끝낼줄을 모르니~
내일 아침에는 맑은 하늘이
삐쭉~히 얼굴 내밀꺼라 우리 믿자.
지도 양심이 있으면 우리말 듣지 않겠니......
만날시간 16시간 50분
내일보자 세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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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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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88 일반 엄마들 보세요 복경 엄마 2002.08.07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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