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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엄진용

by 엄진용 posted Aug 0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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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진용아!
얼마나 보고싶은지... 어느덧 탐험 기간도 다 지나고 내일이면 자랑스러운 우리 아들을 볼 수 있구나.
많이 힘들었지? 너무 힘든 나머지 엄마 아빠 원망은 하지 않았는지 걱정도 돼.
진용아, 그 힘든 보름간의 일정을 우리 진용이가 잘 마쳐준 것 같아 엄마 아빠는 진용이가 참 대견하
고 무엇보다 진용이의 엄마 아빠인게 자랑스럽단다.
하루 남은 일정 잘 마무리 하고 내일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자꾸나.
의젓해진 우리 진용이의 모습을 기대한다.
참, 메일 많이 보내지 못해 미안하구나.

너를 사랑하는 엄마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