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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림아!
금방이라도 삼켜버릴듯 쏟아 붓던 비가 멈추고,
오랜만에 풀벌레소리가 이밤을 지배해 가고 있다.
이밤을 어느 초등학교 교실에서 잠을 청하고 있을
우리딸을 생각하며, 이번행사에 쓰는 마지막 글을 쓴다.
받아서 읽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몇일 익숙해진터라
너에 빈자리를 메워보려 좌판을 두두려 보기로했다.
딸아!
몇일간 이었지만 떨어져 있었던 시간에
너에 소중함을 새삼 느겼고,
너또한 엄마 아빠의 소중함을 알았으리라~
지금 이 마음 그대로
항상,
늘,
이마음 이길 바라며
서로서로 노력하면서 이쁘게 살자.
내일은 우리가족이 만나는 날
우리가족의 사랑을 확인해 보자.

깊어가는밤
밤이 깊을수록
밝은 오늘이 다가오고 있다.

세림아! 만남이 11시간 55분 남았네, 12시에 경복궁에서 만나자.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265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665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635
40369 일반 이젠 편히 잘수있겠군아... 대장님께 올림 신구범 2002.08.07 415
40368 일반 고맙다 창환아 !감사합니다 탐험대장님들! 창환 엄마 아빠가 2002.08.07 265
40367 일반 비록 너의 작은 두발로 내딛은 시작이... 권 순 영 (아빠가) 2002.08.07 214
40366 일반 유! 유 아 ~~~ 더 챔피언즈!!! 써포터즈 2002.08.07 139
40365 일반 한송이 꽃을 피우기위해.. 제세야 장하구나.. 오정희 2002.08.08 196
40364 일반 드디어 긴여정의 마지막 밤이구나. 엄마 2002.08.08 163
40363 일반 2002.08.08 261
» 일반 11시간 55 분 세림아빠 2002.08.08 150
40361 일반 원준아! 이제 12시간 밖에 안 남았네 원준 아빠 2002.08.08 282
40360 일반 축! 완주 동우아부지 2002.08.08 156
40359 일반 작은거인이된 옥천삼총사 유정길 2002.08.08 181
40358 일반 자랑스러운 탐험대 아들, 딸 승리를 축하 합... 다영 엄마 2002.08.08 223
40357 일반 Re.. 다영이 짱! 동영 대장 2002.08.09 209
40356 일반 탐험대 대장님들! 감사합니다. 다영엄마 2002.08.08 124
40355 일반 모든분께 감사합니다 최금녀 2002.08.08 127
40354 일반 소연아 몸음 괜찮어? 동영 대장 2002.08.09 207
40353 일반 탐험대장님들께깊은감사의마음을전함니다 윤소연엄마 2002.08.08 234
40352 일반 윤소연.잘 이겨내줘서 고맙다. 엄마 2002.08.08 223
40351 일반 탐험대장님들 진정으로 감사드립니다 2002.08.08 234
40350 일반 *** 축 *** 지원 아빠 ^-^ 2002.08.08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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