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정의 막은 내리고....

사랑하는 아들들아!
14박 15일 동안의 호남탐험은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다시 원래의 자리로 돌아왔구나
경복궁에서 본 너ㅇ희들의 모습은 참으로 대견스럽고 자랑스러웠단다
12시에 도착하여 부모들은 한시간여동안 기다린끝에 지난 월드컵 경기때 응원하던
광화문 네거리에 너희들의 모습이보이자 마중나온 수많은 부모형제친지들은 반가운 마음으로
광화문밖으로 나가 아들딸들을 바라보고 눈시울들을 ㅂ붉게 물드렸단다

광화문 안으로 들어오는 너희들의 모습은 새카맣게 탄얼굴과 땀냄새가 절어서나는
시큼한 냄새는 지난 15일동안의 떨어져있음을 증명해주는것이며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 신호인것같기에 가슴뭉틀하였단다.

이제 호남종주는 마쳤으나 이것이 끝이 아니요 변화의 시작이라는 사실을
우리 아들들은 마음속깊이 자리잡았으면 한다
우리나라의 한쪽을 걸어서 완주한 너 희들에게 다시한번 축하한다

승헌아 !승민아!
새카맣게탄 모습과 어른스러워진 말투 그리고 다음에 기회가있으면 다시한번 가보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너희들에게서 이아빠 엄마는 감사와 고마움을 총대장님을 비롯하여 대장님들 그리고
각각의 대원들에게 전하고싶구나 이번탐사가 앞으로 시간이흐르면 잊혀지겠지만
단하나만은 알았으면하는것이있단다. "세상에는 땀흘리지않고 소유할수있는것은 아무것도
없다"는것을 ......

승헌아 축하한다
그렇게 살을 뺄려고 노력해도 잘되지않더니 10kg정도가 빨질수 있다는것이 놀랍구나
인터넷에 올라온 너희모습을 봤을때 목이너무 길어보여 살이빠졌구나 느꼈지만
저울에 당당하게 올라선 네모습에서 심상치 않음을 ....
아~빠졌다 소리치는 너의 얼굴에는 15일의 힘들었던순간들이 좋은 추억으로 남을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승민아 !축하한다
좋은친구를 사귀었다고 ? 계속 연락하고 만날수있도록 했으면한다
같이고생한친구들은 오래간단다 15일동안의 힘들었던 이야기를 하면서 환하게 웃는
우리아들들 정말 15일은 그렇게 지나갔구나!

한국탐험연맹 관계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함께 가슴조리던 모든 부모님 함께있어 감사하였읍니다
15일동안 쉰냄새나도록 노력한 우리의 아들딸들 정말 수고하셨고 장하십니다
15일동안 하루도빠지지않고 호남탐사에 들렀는데 ....
모두들 내내 건강하시고 부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