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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야. 엄마야^.^

by 이진숙 posted Aug 1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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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주호야.
지금쯤 텐진항을 향해 가는 선상에 있겠구나.
주호가 배로 지나가는 서해와 위해 뱃길은 통일 신라시대때부터 중국과 우리나라를 연결하는 역사적 바닷길이란다.
두시간 정도 지나면 커다란 대륙과 맞설 너의 모습을 그리니 자랑스럽게 느껴진다.
다소 긴 항해에 지루했지?
새로 만난 조원들과 대장님과도 잘 지내길 바래.
이제 시작될 새로운 풍경과 문화체험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 주길 바란다.
잘 하리라 엄마는 믿어.
우리 주호 홧팅!
힘들때면 장고도 바다에서 보낸 시간을 떠 올리면서, 사랑하는 가족을 떠 올리면서 화이팅하길..
또 소식 전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