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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인 거대한 중국이라는는 대지를 품어보려는 이상을 갖추어 가는 초석을 놓으려는
강산아....
이국 땅에서 버스를 처음 타보는 버스 여행은 어떠했을까....?
3-4시간에 걸쳐 베이징으로 향하는 창문 밖으로본 광할한 대자연으로의 느끼는 감상은 ...
더욱이 베이징 야시장의 정경은 어떠 했는지...
남대문 시장에서 느꼈던 감상과 어떻게 비교 되었을까....?
왜 그렇게 궁금한 것이 많은지 모르겠다..
강산아..
눈을 크고 아주 동그랗게 뜨고 볼 수 있는 모든 것을 보렴
머리와 눈 그리고 일지에만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용광로와 같이 힘차게 끓어 넘치는 가슴에다 저장해 두렴..
처음으로 맛보는 음식이 맛.느낌도..
참 강산아..
그나저나 걱정이다..
강산이가 웬만해선 손과 발을 잘 안딲는 편이잖어..
꼭 엄마 아빠 잔소리를 들어야 딲으니깐...ㅋㅋㅋㅋ
중국에서의 위생은 좀 철저해야 될거야...?
특히 화장실 문제는 더욱 심할테지만.
강산이가 경험하지 못한 광경도 종종 경험 하게 될것인데....ㅋㅋㅋ
특히 강산이가 탐사하고 있는 지역은 여름이라 장티푸스.이질.같은 것이 심하니
틀림없이 손과 발은 말하지 않아도 꼭 씩기를..알았지..?

참 오는부터는 실제적으로 자금성.천안문 등등을 견학하시겠네
세계 제일의 무한 권력을 갖고 크나큰 대륙을 지배했던 곳...
설명하지 않아도 잘알거야..그렇지..
..
오늘도 건강부터 조심하고..
친구들과 잘 보내길 바래..

2002.8.11(일)
눈비비고 일어나 곧바로 컴을 키고 강산이에게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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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58.82.135 어무이 08/11[09:56]
승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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