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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이 승준이가 대학원가라고 해서 44살에 다시 시작한 공부인데...
아들들에게 노력하는 엄마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성적을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기는 했으나 젊고 어린학생들이 많아 엄마보다 모두들 잘 한줄 알았는데...
엄마에게 교수님으로부터 전화가 오시고, 이메일로 교수님글이 올라오고.. 하여
' 잘해서 그러나?' 하는 생각은 했으나 엄마가 장학생이 된줄은 몰랐어.
그런데 오늘에서야 엄마가 장학생이 됬다는 사실을 알았어.

민준이가 집에있으면 엄마를 끌어안고 축하해 줬을텐데...
44살 엄마도 공부하는데 우리 민준이는 머리도 좋고, 재주도 많고, 만들기도 잘하고, 과학에서는 단연 1등이었지?....

엄마는 민준이가 훌륭한사람이 될거라고 믿어.
민준이는 태어나기 전부터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을 꿈속에서 엄마에게 보여 준 귀한 아들이야.

민준이 승준이가 박사되면 엄마만 따돌릴까봐 걱정하는 말을 할때 민준이가 엄마는 박사보다 더 훌륭하시다고 위로해줬지?
그 위로는 고마웠지만 엄마는 누구에게 위로받고, 동정받는것이 싫었어.
엄마도 열심히노력해서 박사학위 받을거야.

그러면 아마 우리가족모두 박사가 되겠지?
그러면 신문에도 나올까? ..농담이고..
엄마도 남은인생을 보람있게 보내기 위해 노력할테니 민준이도 주어진 너 자신의 인생을 소중하게 여기고 잘 가꾸어 가기 바란다.

승준이가 태권도갔다 와서 책상에 앉아 장난감가지고 노는데 저녁밥줘야겠다.
건강하게.
씩씩하게
밝은모습으로 함께간 모든 사람들과 좋은 인연이 되도록 하거라.
사랑한다 민준아 2002. 8. 12.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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