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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나의딸들 윤지, 윤주

by 사랑하는엄마 posted Aug 1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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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딸들아!

지금쯤 프랑스의 어느 유적지에서 이방인의 모습으로 두리번거리고 있겠구나.
너희들이 떠난지 벌써 4일째구나. 너무도 보고싶다.
윤지는 스위스를 많이 기대를 하고 갔는데 날씨가 안좋은 탓에 탐사를
제대로 못했다고 해서 안타깝구나.
딸들아 서연이가 국토종주탐사 갔을때 엄마가 우는 모습을 보고 너희들이 놀려대서
너희들이 유럽가먼 절대로 안울거라고 했기 때문에 엄마는 너희들이 보고 싶어도
절대로 안 울 것이다. 너희들도 조금은 힘들고 고생스럽드라도 잘견디며 너희들의 안목을
넓히고 돌아 오거라.
앞으로 너희들이 할 일은 너무도 많고 너희들이 준비 하여야 할 것 역시 너무도 많단다.
그중에 하나가 너희들의 안목을 넓히고 진정으로 너희들이 어떠한것을 하여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해볼수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마음껏 즐기고 오거라.
딸들아 엄마는 부쩍 커서 돌아올 너희들을 생각하며 벌써부터 너희들을 맞을 준비를 한단다.
오늘은 너희들의 침대 커버를 예쁘게 맞추었고 내일부터는 너희들 방을 정리 하기에
들어 갈 것이다.

딸들아, 너희들이 가보았던 일본하고는 다른 분위기의 문화속에 너희들이 있다.
절대로 개인 행동하지 말고 대장님들 말씀 잘듣고 오는 날까지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
집에 돌아 왔을때는 더욱더 서로 소중한 자매가 되기를 바란다.

너희들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엄마가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