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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주 보아라.

by 권 병주 posted Aug 1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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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주야,

잘 지내고 있겠지. 엄마, 아빠, 병수 모두 널 무척 보고 싶어한단다. 특히 엄마.

우리는 어제 서울을 출발하여 전주를 거쳐 무주에 왔단다. 비가 와서 날씨는 별로 덥지 않았단다.

여기는 PC방이야. 병주 모습 볼려고 왔다가 못보고 그냥 가는구나.

여행 재미있게 지내고 건강해라. 엄마, 아빠, 병수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