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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녕아
네 글을 접하게 될줄 몰랐다.
제목만 보고도 깜짝놀래서 이름을 봤더니 엮시 동녕이 맞더라.
얼마만에 들어보는 어무이~ 아부지~ 냐
너무 반가워서 눈물이 난다.
민박집에서 기회를 얻었다니 행운이다. 수요일 밤에 성가대 연습가느라 엄마는 전화를 못 받아서 얼마나 서운 했던지.... 아빠를 달달 볶았다? 엄마핸드폰으로 전화하라는 말 안했다고
그리고 1시간쯤 아빠옆에서 징징거리고 울었더니 당장 비행기 태워 준단다.
그런데 형하고 같은 숙소에 있지 않았나봐
동인이 글은 없네
사랑하는 동인 동녕아!
지금 엄마는 아무 생각도 없다. 그저 너희들 건강하게 볼수있는 날만 기다린다.
비밀하나 말해줄까
(보고싶은건 보고싶은 거고 근데 사실 너무 편하다?)
그동안 얼마나 너희들 한테 신경쓰는게 많았으면 엄마가 이런 맘이 들겠냐
돌아오면 우리관계를 다시 한번 점검해 보자.
엄마가 너희들 한테 좀 대범해 질께
아침저녁으로 침대에서 끌어안고 볼에 뽀뽀하는거 한20번쯤 되냐?
그거 10번으로 줄일께(^-^)
그리고 기다리는걸 배워 볼께
학원 버스 놓치면 버스타고 가지뭐!
과외해야하는데 너희들 좀 늦게 들어오면 선생님더러 좀 기다리라 하지뭐!
아침에 늦게 일어나면 지각해서 선생님한테 몇대 맞는 것쯤 대수롭지 않게 생갈할꺼야
엄마가 정성들여 만든 음식 조금 덜 먹는다고 서운해 하지도 않을께.
근사한 외식 시켜준다고 억지로 끌고 나가지도 않고 그냥 라면 먹겠다고 하면 그러라고 할께.
정말이야
근데.... 엄마 이러는거 짜증 낼때도 있지만 너희들이 우리 엄마는 너무너무 우릴 사랑해서 그런거라고 오히려 대범하게 받아주고 이해해줘서 얼마나 고맙고 행복한지 몰라
사랑한다 아들아
너희들이 이글을 또 볼수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희망을 갖고 엄마의 사랑을 전한다.
돌아오는날 목항정살 넣고 김치찌개 해 놓을께. 그리구 오븐에 갈비도 구워 놓을께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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