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은, 승호,승재,혜미야
새해 복 많이 받아라
지금은 백두산에서 추위와 싸우겠구나
피할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을 명심하고 추위도 즐기면 충분히 즐길수 잇을거야
언젠가 대설경보때 설악산간다고 가다가 대관령휴게소에서 푹푹빠진적잇엇지?
그대 우리 얼마나 즐거웟니?
아빠랑 눈싸움하고 우리 꼬마 승재 눈속에 빠지면 못나온다고 걱정할때말이야
그때 다른차들은 휴게소에서 뒤돌아들오는데 우리는 아빠랑 우겨서 설악산 2박3일 얼마나 즐거웟니?
생각날거야
지금도 추위의 백두산을 즐기도록해봐
충분히 좋은시간이 될거야
그리고 처음 간 혜미 잘 챙기고
아마 혜미도 이번에 여행 다녀오면 중3인되어서 무엇인가 백두산정상에서 자신과의 다짐을 하려고 갓을거야
큰 보람안고 돌아올수 잇도록 도와주길바란다.
엄마는 너희들 출발하고 그날 재미잇었다.
승은아 엄마이야기하자면
후후
30일날 오전에 경산에 잇는 대학교수님이 전화와서 일해서 부치고(우편과 멜)나니 하오 4시 웅수아줌마가 요즘 도선사 기도가거든
엄마는 도선사 한번도 안가보았고해서 아줌마 따라간고했는데 아줌마즐거이 ok
물론 아빠는 망년회로 늦는다는 이야기 너희들 새벽에 출발할때 들었지?
자유아줌마...승은아 사실 엄마지난학기에 좀 힘들엇니? 한번 봐주라~~~~~~~~
아줌마네가서 차한잔하고 하오 6시 도선사갓는데 도선사올라가는 길이 너무 좋더라 너희들오면 한번가자 엄마 면허정지기간 풀리면 헤헤
아줌마 대웅전 석불등 절하고 인사올릴때 난 밖에서 저녁의 고요한 경내를 즐기는데 눈이 반짝반짝(밤에 가로등에 비치는 눈은 반짝반짝 크리스탈 가루 같앗다)너무 좋았다, 고요함, 적막,돌계단빗자루소리,반짝이는 크리스탈가루,노송들사이로 흩날리는 흰가루 등등 오면 말해주께 ...생략하고 아줌마절끝나고 아줌마가 오랫만이라고 저녁싸준다고 히히 당고개넘어 별내면 두부나믈가서 맛잇는두부먹고잇는데 아빠 전화와서 망년회끝나서 엄마에게 오시겟다고 후후 아빠와 직원이 택시타고오셨기에 의정부교도소뒤의 무명이라는 카페가서 아줌마, 나 아빠, 직원1, 4명 뭉처서 즐거운시간을 보냈다. 31일에 귀가
31일은 아빠는 정상출근, 난 2일 시무식때문에 출근
2003년 새해 오늘은 아빠는 테니스가방들고 정상근무라면서 출근히히히, 난 혼자서 너희들이 책임안진 너희들 방을 정리할까하고, 낼은 시무식끝나고 엄마 안동에 있는대학에 서류갓다주러가려고 아마 아주 늦은시간에 돌아올거야 , 인턴선생님집이 영주인데 그선생님 중순까지 휴가라서 집까지 바래다주고 안동가려고....엄마가 안운전하고 웅수아줌마아니면 영미아줌마가 운전해 준다고 햇단다ㅡㅡㅡ걱정마슈~~~3일은 교통회관가서 교육받으려고...이상 엄마보고 끝
승호야 처음간 혜미누나 너무 괴롭히지말고
승은아 잘알겟지만 처음단체생활에 참가하는 친구들 잘 보살펴주고 특히 여자대원들은 단체생활에서 긴장하거나 힘들면 예상보다 더 빨리 부정기적으로 마술에 빨리 걸리기도 하거든, 당황하지 않게 잘 보살피는것 알지?
귀염동이 승재야 올해 벌써 초등의 최고학년6학년이구나ㅡㅡ축하한다
혜미야 처음 격는단체생활이지만 그래도 넌 교회수련회에 많이 참석해서 이번 여행도 잘 있다가 오리라 믿는다--엄마걱정안하시게 가끔 연락드리도록 알앗제~~~~~
승은, 승호, 승재,혜미 잘잇다가 오슈~~~~~~~
대장님께 안부전한다고 인사올리고(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