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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성준아!!

by 전수야 posted Jan 0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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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아!!
우리식구는 다같이 해마다같이 떠나는 분들과 여행을 갔다 왔단다
오자마자 확인해보니 떠날때 찍은 사진외에는 아직 올려진게 없더구나
우리 아들이 백두산에서 일출을 바라보는 모습을 잔뜩 기대했었는데...
어때!!
선택 잘한것 같지 않아?
아마 이번 탐험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것걑애..
엄마 생각인지 모르지만.....
글구
성준아!
네가 참많이 컷다는 느낌이 든단다
네가 엄마한테 하고싶은 얘기 했지?
그래..
네가 아빠 엄마한테 그렇게 네마음을 얘기하는 자체가 참 좋았단다
부모라고 완벽하지는 않아
때로는 네마음을 헤아리지 못햘때도 있단다
앞으로 얘기를 많이 하고 싶어
그리고 네가 얘기한것 엄마도 노력하마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부모는 너의 보호자란다
알지?
백두탐험 잘하구 좀더 성숙된 너의 모습 기대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