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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한다구?

by 여기는 양호 하우스 posted Jan 0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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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잘 잤니?
아마 밤새 친구들 사귀느라고 까만밤을 하얗게 세우진 않았니?
여우과+공주과+왕비과인 엄마다.
오늘 일정이 많이 있던데 집에서 늦잠 자다가 일찍 행군하려면 힘들겠다.

너 핸드폰 음악 또 바꿨드라.
아주 귀여운 아기가 멘트를 하던데...
"여러분~~~~~2003년.....어쩌구 저쩍구'''''''
못말려'''''''''''''''

잔소리 안들으니까 행복하니? 짜식.....!!!!
그래도 하나밖에 없는 널 무지무지 보고 싶어한다.
아빠랑 엄마랑...
일하다가도 밥 먹다가도 외출하다가도 생각중이다.

엄마처럼 아들 머리 직접 염색해 주는 멋쟁이 엄마가 어디 있니?
너두 그렇게 생각하지?
오버한다구?''''''''^^**

요번 염색 세번이나 한건데 캡방 잘 됐지? 그치?
그러게 진작 머리 손질하고 할것이지...
긴머리를 하겠다고...
넌 짧은 머리가 훨씬 인물이 산다니깐.
엄마 이러다가 미용사 자격증 따는건 시간 문제...ㅋㅋㅋ

어제 세훈이랑 너랑 인천에서 짜장면 먹었담서.
맛있었겠다.

너 아무리 터프한 척 해도 속 마음은 여리고 착하다는거 엄만 잘 알거든.
암튼 건강하게 신선한(?) 제주의 공기를 실컷 마시고 온나?
오늘 새끼줄 만만치 않던데...

얘 !!! 니 방에 있는 옥 매트도 너 보고 싶다고 하는거 같다.
비디오 봤는데 ....안됐다.
서울 오면 다시 빌려 보렴.
멋쟁이 아들 !!!
수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