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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09 19:49

종수야 안녕

조회 수 243 댓글 0
종수야 안녕
아빠야 지금 기분이 어떠니?
엄마 아빠는 종수가 하는 모든일을 기쁘게 생각한다.
모쪼록 기분좋은 하루하루가 되길 바란다.
그리고 나 종윤이야 우리 지금 방금 비디오봤다~~
근데 형은 보면 잠 못자는거야
그니까 됬꼬.... 나 바람에서 죽어서 아탬 싹줄고그래서 형이랑 새로키우기로 했어
아니 못키우지....나 주술키워서 첨부터 랩 쭉쭉 높이고 랩45되면 진 배운담에 바로 전갈굴가서
도사골라서 첨 쫙쓸꼬얌..
그리고 형 힘들어?
나도 형처럼 가고싶은데 나이가 어려서 그랭..
나도 잘 할꼬얌....
형 잘 하고오고 벌써 보고싶다..
또 형 거기 재미있어??
또 밤중에 큰☆보고와 멋있을것 같에..
그리고 잘 같다와..
그리고 나 첨은 진까지만 할래....
♡형~잘~같~다~와~!
살랑살랑 제주도 바람 맞으면서 어렵게 행군했을 아들을 생각하면서 엄마도 열심히 일했단다.
네가 아빠 엄마 종윤이를 그리워하듯 우리도 항상 너를 그리워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단다.
편히 자고 상쾌한 하루를 맞이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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