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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겨울하늘에 편지를써.

by 최진원 posted Jan 1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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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이 없을때 실컷 늦잠도자고 아주 여유로운 생활을하리라던 다짐(?)과는 다르게
여전히 또 바쁘고 정신없이 하루가갔고 또 새아침을 맞는다.
세상일이 참 그런거같지?
기대와 예상과 다짐과 실제로 닥쳐지는 현실과는 항상 많은 차이가 있는거같애.
그러면서 때로는 그 현실을 힘겨워도하고, 또 때론 후회와번민속에 절망감도느끼고..
그렇지만 그 우왕자왕속에서도 책상서랍속의동화처럼 아주 잔잔한 행복을 느끼기도하고..
그 작은행복이 밑거름이되어 또 힘든순간들을 이겨낼수있는 새로운힘이 생겨나고...

그 행복의 밑거름이 되어주는 진원이와 승은이에게 항상 감사드립니다.
역시나 진원이는 엄마의 슈퍼파워울트라버팀목임을 잊지말고 기억해주세요.

진원이와 승은이가 너무 보구싶어 흐린 겨울아침의 하늘을 한참 바라다보니 또다시 막강한 힘이 생겨납니다.

우리 그 막강한 사랑의 힘으로 오늘하루 멋지고 신나게 잘보내어 오늘하루를 마무리하는시간,
아주아주 뿌듯한마음이기를 엄마가 기도드립니다.

사랑합니다.내아들 진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