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동생 나무야~~^^

나무야~~ 누나얌~~*^^*
우리 나무 탐험 잘 하고 있나 모르게따...
누나가 잠시 집을 비우는 동안에 나무가 탐험 떠나게 돼서 인사도 못하고, 챙겨주지도 못했는데..
엄마가 말씀하시더라구~~ 이곳에 편지보내는게 있다고...
그래서 당장 들어왔쥐~~^^

우리 나무가 겁이 쪼~~끔 많은데 씩씩하게 잘하고 있을려나??
하긴....딴사람들이랑 있을때는 폼을 쪼금 잡으니깐 아무렇지도 않은척 탐험 이어가고 있겠지??ㅋㅋ

엄마가 방학때만 돼면 탐험이나 캠프같은거 많이 보내주시는거 너 감사하게 생각해야해~~
이런 기회를 통해서 새로운 친구들도 만나고, 학교에서는 할 수 없는 다양한 경험도 쌓고, 새로운 장소도 방문해 보잖아?!
그리고 너가 조금 더 성장할 수 있겠고~~

우리나무가 누나랑 나이차가 많이나서 언제가지나 애기인줄만 알았는데 요즘보니깐 나무도 다 컷드라`~
어쩔때는 징그럽기두해~~^^
근데 가끔 너가 쪼금 겁이 많아서 고학년이 될수록 그게 조금 걱정이 됐었어~~
그래서 누나도 이런 탐험 너가 가는거 적극 추천했던거야...

이왕 떠난거 정말 훌륭하게 탐험 마치고 올 수 있지??
정말 너한테 많은 도움이 돼는 탐험이었으면 좋겠다~~
많은 것들은 보고, 경험하고와~~
그래서 더 멋진 사나이가 되도록!!^^

얼른 보고싶다!! 얼른 와라~~~
누나가 거하게 쏠테니깐!!^.~
금 건강하게 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