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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씩씩한 내딸수련에게

by 진미애 posted Jan 1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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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아 !!

벌써삼일째구나.
이번탐험이 수련이하고 딱! 어울리는것같구나. 그런데 어쩜좋니??

그곳날씨가 그렇게 따뜻했다며??
수련이 더운것 엄청 싫어하잖니??

그리고 바닷가에서 야영했다며??
춥지는않았니??

엄만 니가추위에 떨고있을때 따끈한매트위에서 딸 걱정하나 않하고 실컷 잤단다..
부럽지??

좋은경험 많이하고 좋은친구도 사귀고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
엄마 어제 집에왔단다. 진원이랑..

이따 저녁때 아빠한테 편지 쓰라고할께.......
오늘하루도 열심히하렴??

사랑한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