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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생 정성인에게

by 정지혜 posted Jan 1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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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어디쯤에 있을까? 마라도라고 하는거 같던데..

아직까지는 무척 재밌을거 같네.. 그지그지? ^^

오늘 아침 6시에 일어나 영어캠프 아이들과 아침운동으로 등산을 하는데 너가 생각이 나더라.

이 아이들도 평소엔 방학이라고 이불속에서 늦잠을 달콤하게 잘텐데

추운겨울날 아침부터 이게 무슨 생고생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

그런데 성인이 넌 오죽이야 하겠니.

아직까지는 생각처럼 그렇게 힘들지는 않을거라 생각되.

장갑이나 모자 잃어버리지 말고 또 잊지말고 꼭 끼고 다녀.

그리고 발에 땀이 차면 쉬어갈 때 양말 바로바로 갈아 신구.. 안그러러면 동상걸리니까.

여행이 다 끝나고 얼마나 무척 변해 있을 너의 모습을 오늘도 상상하며 기대도 해본다~ ^^

열심히 해.. 담에 또 쓸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