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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내아들 형준아

by 형준아빠 posted Jan 1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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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많았지?
한라산의 설경...눈에 선하다.
어제는 한라산에 올랐다지?대장님설명대로 30여명만이 백록담을 밟앗다고했는데...형준이도 정복했니?했으면 좋고 못했어도 아쉬울것은 없어.나는 형준이가 최선을 다했다는것만으로 만족하고 자랑스럽고 한편으로는 부럽기까지 하단다.네가 공부는 잘 했어도 그런 끈기는 없었잖아..이제는 그런일도 할수 있다는 자신까지 생길테니 얼마나 좋니?사진에 우리형준이가 있나..하고 엄마랑 열심히 찿았는데..아쉽더구나.아마도 제주도에서 바로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들 먼저 사진으로 올려주시려는 대장님의 배려라고 생각하고 더 멋진 형준이 모습을 사진으로 보내주시겠지..하고 우리 같이 위안 했단다.
오늘은 마라도에간다지?
어제보다는 조금 힘이 덜 들거야..제주도 탐험도 벌써 막바지에 가는구나..그렇게 한걸음 한걸음 하면 처음에 어려울것 같아도 다 이룰수 잇는거야.잘 갔다 오고...좋은공기 많이 마시고 더 커서올 형준이를 생각하며...또 보자..
사랑한다..형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