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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대희에게

by 김석훈 posted Jan 1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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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희야!
많이 힘들지?
아빠도 해보지 못한 제주도 탐험여행을 네가 하고 있구나
정말 힘들고 고달프리라 생각한다.
그 힘든 과정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진 너의 모습을 기대한다.
이곳 집에서는 광희가 영남대로 종주 탐사갈 준비를 하고 있단다.
집에 돌아 오면 동생에게 너의 경험담을 들려 주렴.
대희가 잘 참고 견디는 걸 보면 광희도 잘 해내겠지?
전에 우리 가족이 뒷산에 오를때 많이 힘들어 하고 정상도 오르지 못하고 도중에 내려 왔는데
대희는 울나라에서 젤 높은 한라산을 올랐으니 참으로 대견하구나.
집에 돌아 오면 많은 얘기 듣고 싶다.
그럼 대희야
힘들더라도 참고 견디며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김대희 홧팅~

2003년 1월 11일
대희를 사랑하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