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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편지 진짜루 잘 받았다. 다른 아이들은 편지도 올리더구만 우리 아들은 왜 소식도 없나 궁금했는데 그것도 다 대대별로 순서가 있나보구나? 아침에 새벽 예배 다녀와서 제일 먼저 대장님의 전화 사서함을 듣고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내용들을 확인했다. 그래서 아들 편지 발견하고 감동을 느끼며 읽고 자던 아빠를 깨워 읽혔지. 아빠도 씨-익 웃으시던데? 니가 믿음직스러운가봐.
어젠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다가 내가 재호에게 공부에 대한 엄마의 높은 기대로 공부만 닥달하는 모습이었음을 발견했어. 엄마의 성화와 질책에 우리 재호가 남 모를 우울함을 갖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생각하니 눈물이 핑 돌더구나. 그래서 네가 늘 '내가 뭘 잘 할 수 있겠어요?'하는 식이었고, 그 말에 엄마는 더 화를 내고 말야. 이 점 반성한다. 엄마도 이번 계기로 반드시 고치마.
오늘 월요일에 부산으로 출발한다고? 또 배 멀미할텐데 '키미테'라도 부치면 정말 도움이 될텐데...
챙겨주는 엄마가 없는데 재호 혼자 생각해 낼 수 있으면 진짜 좋겠다.
참, 오늘은 할아버지가 들어오시는 날이야. 그래서 엄마는 마중나간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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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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