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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이에게

by 솔이엄마 posted Jan 1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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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배를 타고 부산으로 향하고 있겠지
엄마는 오늘도 우리 아들이 어떻게 보낼을까하고
궁금해진단다.
인터넷에 하루 하루 일어난 일들이 오를때마다
너무도 잘 보고 있단다.
오늘은 어떤 체험을 하고 어떤 일들이 일어 났을까하고
혹시 대장님한테 혼나지나 않을까하고
어제는 음식을 남겨서 혼나는 사진이 올라더라
이번 여행은 너 보다 어린 동생들이 더 많은 것같더라
그러니 모범을 보이는 형이 되길 바래
엄마가 잔소리를 하는 것 같아 미안하구나
오늘은 이만 하고 나중에 편지 쓸께
잘자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