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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하에게....

by 민하엄마 posted Jan 1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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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하야 !!
오늘도 즐거웠니?
지금쯤 부산으로 향하는 배에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 배타는 것이랑 여행에 익숙해져서.
배를 타고도 편안히 자고 있겠지?

처음 여행을 시작할때는 6박7일이 멀게만 느껴졌었는데
벌써 여행의 끝자락에 놓여 있어..
내일이면 네 얼굴을 볼 수 있겠다.

엄만 사무실에 나가 봐야하니까
아마 아빠가 마중나갈 거야..

낼 만나서 자세한 얘기는 하기로 하고
남은 여정도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

민하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