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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14 09:01

오지용에게

조회 수 205 댓글 0
글쓴이:♡오지용엄마♡ ♡오지용에게♡ 조회수:8





♡사랑하는 아들 지용에게.
잠도 제대로 자지도 못하고, 밥도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얼마나 고생이 심하니.따뜻한 방에서 맛있는 밥을 먹으려니 너에게 미안하구나.
하지만 이번 동계탐험이 너에게 공부이상의 보람이 있으리라고 엄마는 믿어의심치 않는다. 엄마는 너에게 많은 경험을 겪게 해주고 싶구나.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단다.우물안에 개구리처럼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살지말고 세계를 휘저으면서 너는 살기바란다.지구볼을 보렴.우리나라가 얼마나 작고.또 남북으로 갈라져 있으니 말이다. 너는 세계 200여국을 다니면서 일을 하는 훌륭하고 유능한 사람이 되었으면한다.
꿈은 반드시 이루워진단다. 지용이 화이팅!

오빠에게......

나 오빠 사진봤어.... (역시 오빠는 사진발이 않맞는다.......ㅡ,.ㅡ)

뻥이굿....ㅡ,.ㅡ

쀠졌냐?

오빠 한라산 꼭대기 까지 올라가는 사람이30명이라구 하는데.... 오빠 거기

포함됬어?????

긍금해.... 만약에 포함되지 않앗으면.,.. 엄마는 무진장 쀠지시는데...

ㅋㅋ

암튼...

밥을 조금 주더라도.,,,

잘이겨내구

집에 오면 맛있는거 많으닌까 6박7일 이겨내구 홨팅....

아빠도 되게되게 자랑스러워하셔... 오케바뤼?

오늘 시골간닷~! 구럼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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