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편지가 늦어서 죄송합니다. 배안에서는 인터넷이 안되더군요. 시간을 어떻게든 쪼개서 아이들의 편지를 어머님과 아버님들이 진작에 받아 볼 수 있도록 했어야 하는데...... 편지가 늦어져서 조금 섭섭하셨지요? 아이들의 편지를 보지 못하여 섭섭하신 부모님들도 계실 것 입니다. 이런 저런 핑계로 늦게 올리거나, 아이들을 잘 인솔하지 못하는 군요....... 이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제주도에 이어 영남대로 종주 하는데 아이들을 보내신 부모님들께 말씀 올립니다. 탐험일지는 영남대로 탐사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물론 편지도 올리고요. 그럼 아이들이 힘을 낼 수 있게 아이들에게 좋은 글 올려주시고요, 대장들에게도 격려와 질책의 편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