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럴수 럴수 이럴수가.....****

by 양호하우스 posted Jan 1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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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고 귀한 나의 아들!
양호야!
제주 마라도 탐사 무사히 마치고 와서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다.
진짜야!!!

추운데 정말 수고했다 .....

아빠랑 둘이 데이트 한다고 나가더니
어느새 테크노 마트로 사라지다니.....
럴수 럴수 이럴수가....
오자마자 배신(?)을 때리다니...

입술도 트고 왕방울 물집을 달고 돌아와서
샤워하고 씩씩한 모습을 보니 정말 감계무량이다.ㅎㅎㅎ
냄새는 좀 심했어..ㅋㅋㅋ

이모 집에서 양호 왔다고 떡꾹 먹으라고 오라니까 와 줘서 너무 좋다.
안 올것 같았는데...짜식.
거봐 !!!
너 맨날 터프한척..하기만 하지.
아직도 아기 같아..

양호야!
오늘 엄마가 운전하고 첨 서울역에 간거야
너무 신난다. 첨 가고 첨 오고...
엄마 캡이지? 후훗
사실은 엄청 쫄았거든..길을 몰라서.

영남대로에 합해지지 못해 아쉽지만 추위를 싫어하니 내년 여름때를 기대할께.
언제든지 맏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뭐든 잘 할 수 있지?
양호를 믿는다.

양호를 많이많이 사랑한단다.
오 잉~~~***
아빠랑 또 껨방 갔나?
왜 없는거야..울집 남자들...